[길리 to 사누르 이동]
길리에서 사누르 가는 배편은
12go 어플을 통해 예약했다.
업체는 위자야부육으로 선택했는데, 이유는 단순했다.
소요시간이 가장 짧게 나와 있었기 때문.
사이트에서는 길리에서 사누르로 직항 처럼 표시 되어 있었고, 소요 시간도 2시간 30분으로 안내되어 있었다.
9시 출발해서 11시 30분에 도착하는 배편인줄 알고 예약했다.


그.런.데.. 당일에 알게된 사실....
실제 운항 루트는 [길리 - 누사페니다 - 램봉안 - 사누르 ] 였다.
순간 1차 멘붕.
다행인지(?) 누사페니다에서 램봉안 갈 사람들 내리라고 하더니, 램봉안은 안들르고 사누르로 바로 이동 했다.
결과적으로는 길리에서 9시 출발해서 사누르항에 12시 30분 정도에 도착했다. 예상보다 1시간 정도 더 걸린셈.

길리항 이용 시 주의 (항구세)
길리항에서 2차로 당황했던건 '항구세'였다.
단순히 줄 서서 기다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
미리 항구세를 납부하고 QR코드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항구 쪽을 보면 왼쪽에 별도 오피스가 있는데, 거기서 결제 후에 종이를 받아야 한다.
문제는 우리였따.
여유롭게 도착해서 카페에 앉아 있다가 시간 맞춰 줄만 섰고,
탑승 직전에야 QR코드를 보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현장에서 바로 현금 결제도 가능하긴 한데...
잔돈이 없다고 한다.
배는 곧 출발할 것 같고(출발시간 이미 지났었음), 영어도 잘 안 통하는 상황.
난 시간도 늦었는데 오피스까지 다녀와야한다는 사실에 멘붕왔고 ㅋㅋ
갑자기 일하시는 분중에 한 명이 거스름돈 가지고 오겠다고 하는데,,, 돈 떼먹으셨다
그래도 오피스까지 갔다 오면 시간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500원정도면 수수료로 나쁘지 않아....ㅋㅋㅋㅋ



사누르항 도착 및 그랩 이용 방법
사누르항에 도착하면 짐을 내려주신다.
도착 직전에 비가 내리길래, 망했다 싶었다..
사누르항도 지역택시들이 그랩을 못타게 막아뒀고,
그랩을 타려면 5분 정도 걸어야한다고 알고 있었기에
비 오길래 걍 마피아택시 흥정 잘해서 타야겠다고 맘 먹고 내렸는데

내리니까 비가 그쳤다!

사누르항에서 내리면 아래 노란색 루트로 던킨도넛츠까지 가야지만 그랩을 잡을 수 있다.
(애초에 그랩어플에서 사누르항 근처가 출발지점으로 찍히지 않음)
그랩을 미리 불러도 그랩 기사가 저쪽까지는 오라고 한다.
걸어서 약 10분 거리인데...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가기엔 평탄하지 못한 길이었다.
특히나 던킨도넛까지 직진해야하는 길은 중간중간 물웅덩이와 구멍으로 인해
생각보다 이동이 꽤 힘들었다.

결국엔 던킨도넛츠에서 마야 사누르까지 7천원 정도 나왔다. 그래 저렴하겐 왔다 ㅋㅋㅋ
당시에는 흥정에 자신이 없어서 걷기를 택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1만 5천원 정도라면 지역택시 타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만지 물어나볼걸!!!)
특히, 비 오는 날 / 캐리어 무거울 때 / 부모님과 동행했을 경우엔 흥정도 고려해보거나
예약할때 픽드랍까지 예약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우붓 to 길리 이동]
우붓에서 길리까지는 티켓부터 픽업앤드랍까지 Ali를 통해 예약했다. 잘란잘란에서 후기를 보고 꼬망이랑 알리중에 고민했는데, 알리가 조금 더 저렴해서 알리로 결정!
(와하나 공홈통해서 예약해보려고 하다가 너어어무 불편하고 믿음직스럽지가 않아서 후기를 뒤져보고 알리랑 꼬망을 통해 예약하는 방법을 알아본거다…!)
알리가 우붓 숙소에서 픽업도 해주고
빠당바이 항구 내 와하나 업체에서 드랍해준다

티켓은 325k(1인), 프라이빗 택시는 350k(차량) 였던 걸로 기억한다
+ 항구세 별도
그리고 와하나 오피스에 짐을 주면 보트에 알아서 실어준다.
빠당바이 항구에서 짐을 빼앗아 들고는 팁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대서
부모님께 짐은 절대 다른 사람들한테 주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다가, 와하나 직원한테도 짐 안줄뻔 했다 ㅋㅋ
거의 한시간 반 정도 일찍 도착해서
빠당바이항구 근처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근처 가게 중에 젤 깔끔해보이는 스내애액! 에 들어갔다
커피랑 빵 세개해서 2만3천원



평화로운 빠당바이


생각보다 파도가 세서 멀미가 오려고 했는데
뒷사람이 토하자마자 주변에서 우르르 봉투를 받아간다
나도 겟…!

와하나 배는 위자야 부육배보다 컸다


캐리어가 많은 우리는
길리에서 치도모를 탑니다
150k 가 일반적인 금액

길리에서 사누르로 나올 때, 바람이 세고 파고가 높아서 결항 걱정을 했었다
그때 잘란잘란에서 알아본 길리 탈출 방법을 읽고 또 읽었닼ㅋㅋ
[길리탈출기]
https://cafe.naver.com/jalanjalanindonesia/190523?tc=shared_link
12go 어플을 통해서 예매하면 흥정없이 평균적인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운행루트나 결항여부, 항구세 같은 정보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알리나 꼬망을 통해서 예매하면 호텔픽업과 드랍까지 한번에 해결되고 오피스에 가서도 일처리를 다해주니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프라이빗 택시다보니 금액대가 조금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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