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3대 커피 카페, 뉴타운 Campos Coffee 솔직 후기
산미와 고소달달의 완벽한 밸런스
시드니에는 커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드니 3대 커피'라고 불리는 카페들이 있다.
이왕 시드니에 왔으니, 그 유명한 커피들은 다 마셔보겠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 리스트 중 하나가 바로 Campos Coffee 였다.
📍 Campos Coffee Newtown
사실 처음 방문했던 다른 '3대 카페' 중에 하나였던 검션에서 실망을 했었어서, 3대장에 대한 믿음이 썩 있지는 않았다.
그래서 Campos에 가기 전에는
'여기도 비슷하면 어쩌지?'
라는 약간의 의심을 품고 방문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걱정은 첫 모금에서 바로 사라졌다.
산미 커피에 대한 인식이 바뀐 순간
참고로 시드니 3대 커피의 맛을 최대한 공정하게 비교하고 싶어서,
모든 카페에서 플랫화이트만 주문했다.
같은 메뉴로 마셔봐야 원두와 밸런스의 차이가 더 또렷하게 느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한 모금을 마시자 산미가 먼저 또렷하게 올라오고,
곧바로 고소함과 은근한 단맛이 뒤를 받쳐준다.
날카롭지 않은 산뜻한 산미에
너티한 고소함과 캐러멜처럼 부드러운 단맛까지.
그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 산미와 꼬숩달달은 같이 존재할 수 있구나.”
산미 커피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이건 괜찮다”라고 느낄 만큼
밸런스가 정말 좋았다.
유명해서가 아니라 맛으로 납득되는 커피였다.

2층 구조의 아늑한 공간, 햇살 맛집
Campos Coffee 뉴타운점은 2층으로 되어 있다.
아주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
답답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실내로 들어오는 햇빛이 정말 따뜻했고,
그 햇살 덕분에 공간 전체가 포근하게 느껴졌다.
맛있는 커피,
따뜻한 실내,
은은하게 퍼지는 원두 향.
그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었다.
괜히 서둘러 나가고 싶지 않은,
조용히 앉아 커피에 집중하게 되는 그런 분위기.


Campos 커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이날 이후로 캄포즈커피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구글맵에도
“여기가 제일 맛있다”며 메모를 추가 했다.
지금 생각하면 꽤 진지한 저장 이유라 웃기지만,
그만큼 인상 깊었다는 뜻이다. 😂

그 이후로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추천하게 됐다.
“산미 있는데 부담 없고, 진짜 밸런스 좋아.”라는 말과 함께. ㅋㅋ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Campos 원두를 쓰는 카페를 찾아다니게 되었다.
메뉴판이나 벽에 적힌 ‘Campos Coffee’라는 문구가 보이면
괜히 반갑고, 검증된 선택지를 만난 기분이 들었다.


시드니에서 다시 마시고 싶은 커피
한 번 가보고 끝나는 카페도 많지만,
Campos는 달랐다.
‘다음에 또 마시고 싶은 커피’,
실제로 ‘다음에 또 마신 커히‘
아직 리뷰를 남기지 않은 싱글오(Single O)와
아예 리뷰를 남길 생각이 없는 검션(Gumption)커피를 떠올려보면,
나에겐 결국 캄포즈(Campos) 가 1위였다.
싱글오(Single O)도 분명 맛있어서 커피를 연달아 시켜 마시긴 했지만,
이상하게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시드니에서 다시 마시고 싶은 커피를 하나 꼽으라면,
내 대답은 망설임 없이 Campos Coffee다,
시드니 뉴타운 카페,
시드니 3대 커피,
산미 커피 맛집을 찾고 있다면
Campos Coffee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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